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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친구들과 호캉스, 케이스티파이 바스키아 컬렉션, 배달 음식, 밤나들이, 건강 근황에 대하여...

친구들과 호캉스.

친구들과 원래는 경주 여행을 가려고 했었다.
다들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이박삼일 여행을 일박이일로 줄이고,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
갠적으로 몸이 파들파들하여서 나만 예정보다 늦게 출발했다.
인사동 밤공기를 맞아보니 몸도 개운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던 기억이 난다.
호텔에서 바로 친구들을 만났고, 정말 맛있는 야식들을 먹었다.


처음 먹은 야식은 오돌뼈와 주먹밥이었고, 후식으로는 설빙을 시켜먹었다.
친구들의 놀라운 센스로 편의점 차돌 떡볶이와 까르보 불닭도 섞어먹었던 날이었다.
술을 못먹으니 친구들이 약이라도 취하라고 약(물론 아플 때 먹는 약!)을 꺼내든게 갠적으로 너무 재밌었다.
기분 좋게 친구들과 놀고 나서 오랜만에 꿀잠을 자고,
인사도 나들이를 다녀왔던 하루였는데 ㅇㄹ와 ㄷㅇ이의 배려가 느껴졌던 하루였다.

케이스티파이 바스키아 에디션.

너무너무 기다리고 사고 싶어 했던, 케이스티파이 바스키아 케이스가 왔다.
정말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고른 것은 in italian이라는 그림이 그려진 케이스였다.

기대한 것보다 더 이뻐서 기분이 좋았고 며칠째 낀 지금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케이스는 때가 타기 마련인데,
아까워서 때가 안타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바스키아 케이스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라 짧게 줄인다!

배달 음식.

나 이거 혼자 다 먹는다

최근 코로나도 너무 심해진 걸 핑계삼아 배달 음식을 잔뜩 시켜먹었다.
원래 배달 음식을 따로 시켜먹진 않던 편이었어서 그런지 이제서야 배달시장의 발전을 체감했다.
새벽시간까지 먹고 싶은 것들이 잔뜩 있고, 먹지 않아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그런데 배달비가 정말 너무 비싸다!
뭔가 편리함에 대한 비용인가 싶으면서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이 들었다..
like 택시비...
편리한 것은 너무너무 좋지만 일인분에 대해서는 배달비나 최소주문금액이 너무 큰 부담이라,
어디가 제일 호율적인지 고민하다가 저녁을 넘긴적도 많았다.
뭔가 그렇게 많이 시키고 싶지는 않고, 지나고보니 배가 덜 고파지는 기분...!
그래도 어느덧 배민 최고 vip가 되었고, 다음달 천원 쿠폰북을 받게 될 예정이당.


건강과의 전쟁.

리보테인, 오메가쓰리, 종합비타민

요즘도 건강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나가 괜찮아지면 다른 하나가 맛이 간다.
구순염에 좋다는 비타민과 내 증상을 보고 귀인이 챙겨준
오메가3와 종합영양제를 챙겨 먹으면서 리보테인 챙겨 먹었더니 구순염이 한창 괜찮아졌었다.
좀 많이 안정되었다고 생각해서 화장을 했다가
입술이 다시 간지럽고 화끈하고 부어올랐다.
개인적으로 아프고 간지럽고 화장 못하는 것도 짜증 나지만
나을 것 같이 하다가 안 낫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어제는 심적으로 많이 짜증이 났다.
요새 기분이나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몸이 많이 지친다.
피곤 --> 방전 이 단계의 폭이 굉장히 좁아진 게 느껴진다.

감동의 쓰나미 파도타기…

나이가 든 건가?!
그렇다면 정말 슬플 것 같다....ㅎ..
요즘은 또 속이 비면 미식거리고 밥을 먹으면 소화가 안 되는 나날의 반복이다.
몸이 많이 힘들다기보단 자꾸 아프고 낫질 않으니 짜증나고 텐션이 낮아지는 것 같다.
기분은 전보다 훨씬 좋아졌는데 몸 때문에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많이 난다.
여기저기 짜증을 내지 않도록 많이 조심해야할 것 같다.

어느 밤 나들이.


실제로는 정말 이뻤던 밤하늘

근래에 잘 만나지 못했던 녀석을 만나 신나게 놀았다.
오랜만에 만나니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이것저것 뭘해도 재밌었다. 코시국에 맞춰 사람을 자주 만나지 않았어서 그런지(핑계) 굉장히 반갑고 즐거웠다.
쇼핑도하구 밥도 먹구 카페도 가구!
평범하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들을 잔뜩했다.

잘 놀고있었는데 비가 갑자기 잔뜩왔다ㅜ
종이백은 다 젖었으나 하루종일 들고다니며 귀찮게여겼던 우산이 제 역할을 해주어 다행이었다.
비는 다행히 금방 그쳤고 다시 나가놀수있었다.
근래에 제일 재밌던 하루였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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