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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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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호캉스, 케이스티파이 바스키아 컬렉션, 배달 음식, 밤나들이, 건강 근황에 대하여... 친구들과 호캉스. 친구들과 원래는 경주 여행을 가려고 했었다. 다들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이박삼일 여행을 일박이일로 줄이고, 호캉스를 하기로 했다. 갠적으로 몸이 파들파들하여서 나만 예정보다 늦게 출발했다. 인사동 밤공기를 맞아보니 몸도 개운해지고 기분이 좋아졌던 기억이 난다. 호텔에서 바로 친구들을 만났고, 정말 맛있는 야식들을 먹었다. 처음 먹은 야식은 오돌뼈와 주먹밥이었고, 후식으로는 설빙을 시켜먹었다. 친구들의 놀라운 센스로 편의점 차돌 떡볶이와 까르보 불닭도 섞어먹었던 날이었다. 술을 못먹으니 친구들이 약이라도 취하라고 약(물론 아플 때 먹는 약!)을 꺼내든게 갠적으로 너무 재밌었다. 기분 좋게 친구들과 놀고 나서 오랜만에 꿀잠을 자고, 인사도 나들이를 다녀왔던 하루였는데 ㅇㄹ와..
건강아 돌아와... 요즘 몸이 하나둘씩 삐걱거린다. 십년넘게 나타나지않던 아토피도 생기고, 구순염도 나타나고 결막염이 렌즈만 끼면 심해져서 안경을 끼고 다닌다. 구순염은 계속 화끈화끈 간질간질하고 아프고, 음식을 먹을 때는 물론이고, 양치할 때 정말 극악으로 따갑다. 간지럽다고 긁으면 입술 쪽 피부가 빨갛게 부으면서 떨어진다ㅜ... 안경을 끼고 다니는 것도 그렇지만 입술 쪽이 이러니 최대한 화장을 안하고 자극을 안주는 쪽으로 하고있다. 모든 증상들이 다 면역력? 때문인 것 같아서 오늘은 약국에가서 비타민B를 사려다가, 리보테인이라는 약을 받아왔다.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서 일단은 이걸 먹으면서 인터넷으로 비타민을 구매할 것 같다. 내가 비타민을 찾아 먹다니... 건강이 빨리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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