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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거리/Food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맛집?! 츄레리아 여러번 도전한 후기

시국 때문에 못 가는 여행이 요즘 너무 가고 싶다!

그런 김에 달콤한 것도 땡기고해서 갑자기 생각난 츄레리아 후기를 적는다.

 

바르셀로나는 유명 관광지답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음식점이 여러 곳이있다.

타파스 집은 꿀대구가 유명한 비니투스, 빠에야가 유명한 엘 그롭, 츄러스는 츄레리아!

 

goo.gl/maps/55T3rsZ32vk71reZA

 

Xurreria

★★★★☆ · 음식점 · Carrer dels Banys Nous, 8

www.google.com

 

츄레리아는 매우 유명했지만 유명하다고 항상 맛집은 아닌 법ㅎ..ㅎ 

보통이면 의심을 많이 품는데 내가 바르셀로나에 갔을 당시 권혁수님이 츄레리아 츄러스를

너무 맛있게 먹는 영상이 떠서 같이 여행 갔던 친구랑 기대를 품고 방문했다.

 

ㅋㅋㅋㅋ행복해보여ㅋㅋㅋㅋ

 

가게는 관광품을 파는 가게들 사이에 있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주변에 사람들이 다 손에 츄러스 들고이쓤ㅎㅎ

 

 

츄레리아 가게 입구!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간간히 한국말도 들리고 반갑고 그랬다. 

한국인들이 꽤 많은데 다들 야무지게 가방에 자물쇠도 달아놓고 가방 사수에 힘쓰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바르셀로나는 진짜 소매치기 조심합시당!)

 

가게 내부 ㅎㅎ 크림 들어간 츄러스도 있다.

우리 차례가 되고 츄레리아 아저씨께서 한국말로 다 물어보시고

대답해주셔서 주문도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지금 보니 카드는 받지 않았구남 '3'

 

무심한듯 시크하게 포장된 츄러스

친구와 나는 기대를 가득 품고 초코 없이 한 입 베어 물었는데 ㅎ...ㅎ

깜짝 놀랐다!

 

예쁘게 생겼다

왜냐면 맛이 넘 그저 그랬다.

둘 다 서로 ?.?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던 걸 잊을 수 없닼ㅋㅋㅋㅋ

 

스페인 츄러스는 한국 츄러스랑 맛은 다른데 뭔가 그 시장에서 파는

뭔가 공기 많이 들어간 꽈배기 맛이랑 비슷하다.

 

그라나다 츄러스 맛집으로 유명한 "Bib-Rambla" 츄러스

이 사진이 스페인 츄러스를 특징이 잘 보이는 것 같아서 같이 넣었다.

그라나다에서 제일 유명한 츄러스집 "Bib-Rambla" 츄러스인데

여기서도 같이 먹은 일행들 반응은 다들 이게 왜 유명해? 하는 표정이었다.

 

그래도 이때는 우리가 초코를 찍어먹지 않아서 (츄러스 초코 시럽을 찍어 먹는 것이 유명!)

맛이 밍밍한갑다 하고 담에 방문해서 초코를 사 먹자고 하고 주변 관광을 돌았다.

 

가고싶어요... 바르셀로나

다녀와서 재도전..!

 

두구두구

!

 

초코 푹!

 

와중에 초코 찍어 먹는다고 설탕 안 뿌림 헿

(옵션으로 설탕 찍을지 말지 선택 가능하다!)

하지만 초코를 찍어먹어도 밍밍해!ㅎㅎ호호호!

초코가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단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익숙한 테마파크 츄러스의 자극적임을 충족시키긴 부족해...

 

그 이후 재방문해서 최종적으로 우리가 느낀 최고의 조합은 츄러스+설탕+초코 시럽이었다.

+주변 스벅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서 같이 드시길 추천합니당.

 

맛있게 느껴질 때까지 방문한 우리가 조콤 귀엽네ㅋㅋㅋㅋㅋ

 

 

20년 초에 바르셀로나로 다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코로나 시국 터지기 직전에..ㅜㅜㅜ...)

그냥 그렇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유명하고 추억이 있는 곳이니까 방문하게 되더람..!

맛은 한결같았는데 그 점이 반가웠고 사람들도 여전했다.

맛으로 따지면 별 세 개(★★★)를 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있으면서

인종차별도 많이 겪고 사고도 많았지만

츄레리아같은 에피소드들과 같이 쌓인 추억들도 너무 많아서

다음에 여행을 간대도 또 바르셀로나에 가지 않을까싶다.

그때도 츄레리아도 가겠지ㅋ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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