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거리/Food

[서현역] 서현역 최애 카페 퍼미닛 커피(Per-Minute Coffee)

서현역에 분위기 좋고 공부하기 좋은 카페를 찾기 위해 서핑을 정말 오래했었다.

프렌차이즈 카페들은 정말 많지만, 

그냥 그런 카페가 질릴 때가 있어서 공부하기 좋은 분위기인 카페를 돌아다니곤 한다.

 

그러다가 찾은 카페가 바로 퍼미닛 커피이다.

사진을 보니까 서현역에서 찾기 힘든 갬성의 카페였다.

기대를 만발하고 찾아간 카페에에...

 

힙하쥬...

 

첫인상에 퍼미닛이 무슨 뜻인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저렇게 아예 써져있는데도 그냥 오 힙해~ 하고 말았는데ㅋㅋ

알고보니 분 당 이라는 뜻이었다..

재밌는데 충격적이었다... 이런거 너무 재미서.....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아서 얼굴이 창가 자리에 앉게 되었다.

여름에 방문했을 때는 창문을 열어두었는데 캠핑 의자라고 해야하나,

그런 의자에 앉아서 멍때리기 좋았다.

 

바슼히아..

 

내가 좋아하는 화가인 바스키아의 공룡 우표 스티커?가 콘세트에 붙어있다.

귀여웡..

 

아메리카노와 레몬 파운드 케익

보통 난 이쁘게 생긴 카페에서는 커피맛을 기대하지 않는다.

신맛있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산미가 없는 커피면 아주 만족하는 편인데,

퍼미닛 커피의 커피는 딱 내가 좋아하는 산미없는 고소한 맛의 커피이다.

 

신맛을 싫어한다고 해놓고 레몬 파운드 케익은 좋아하는 나....

바로 시켰다.

 

디저트로는 파운드 케익 두종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얼그레이 파운드 케익, 레몬드 파운드 케익 두종류라고 기억이 난다.

 

맛있었당!

 

엘피 언젠가 사고말테야

사람이 많아서 얼굴이 나올까봐 자세히 찍지는 못했다.

그런데도 곳곳에 힙한 분위기를 풍기는 소품들이 가득하다.

 

카페 입구 포토존

 

퍼미닛 커피의 입구다.

이 곳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던 것 같은데,

전신 거울도 있어서 거울 사진 찍기도 좋았다.

 

노트북을 더럽게 쓰는 사람들은 지옥에 가요.

첫 방문 때는 커피만 마시고 갔는데,

사람들이 공부를 많이 하고 있길래 노트북을 들고 방문했다.

콘센트가 근처에 한 개 있긴 해서 일행하고 돌아가면서 써야겠다! 했는데

노트북을 꺼내니까 사장님께서 멀티탭을 꺼내주신다고 먼저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넘나 감동..

 

담요 담요

이 날은 급 한파가 찾아 온 주말이었는데,

담요가 비치되어 있어서 동행자가 알차게 이용했다.

 

참고로 담요는 쳐키가 지키고 있다.

슈프림 쳐키라니 얼말까..?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귀엽게 생겼다..

 

포스터를 팔아요?!

가게를 장식하고 있는 여러 포스터들이 있었는데,

판매도 하시는 것 같았다.

요즘 굉장히 자주 보이는 요시고 사진전 포스터도 보였다.

담에 찾아가야지.

 

그루트~~!

여기저기 이쁜 곳이 많아서

사진을 잔뜩 직었더니 글이 너무 적고 사진만 많은 포스트가 되었넹.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힙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있지만,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다.

두번째 방문했었는데 모두 공통이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코시국에 맞춰서 사장님이 알코올?같은 것으로 손님이 간 자리를 바로바로 

의자까지 닦으시는 것에 굉장히 신경써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다.

 

분당에서 간만에 좋은 카페를 찾아서 기분이 좋다.

 

728x90
반응형